호랑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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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만이 가득해 recently호랑이 메뉴/일상기록 2024. 11. 14. 18:31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해 난 화만이 가득해 recently 전보다 솔직히 말해 돈이 전부더라고 유일한 reason이 - RAP:REPUBLIC FREESTYLE (루피) 요즘 출근길에 항상 첫번째로 듣는 내 전투곡 최근 티빙에서 하는 랩리퍼블릭을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다. 예전에 좋아했던 메킷레인 멤버인 루피와 오왼이 나오는데 이런저런 이슈가 있지만 랩 하나는 역시 끝내주는구나 새삼 느꼈다. 나플라, 루피, 블루에 비해 오왼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얘도 미친놈이었구나 싶다. 클래식을 즐길 여유가 전혀없는 나날이다. 강렬한 전투용곡으로 그저 펌핑할뿐.. 같은 맥락으로 몇 곡 더 추천하자면 - Gear2 (루피) - Requiem (키드밀리 및 저스디스) - SsEeOoUuLl 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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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5년차, 내돈내산 만족템(1)호랑이 메뉴/그냥저냥 2024. 11. 13. 22:53
짧다면 짧은 자취경력이지만.. 그동안 산 아이템 중에 만족스러운 물건들을 리스트업 해본다. 1. 펠로우 스태그 EKG 전기 드립포트 드립커피를 내려주는 카페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주전자 중 하나다. 커피에 진심인 애인을 둬서 나도 자연스럽게 물들었다. 디자인, 기능 모든게 완벽하다. 심지어 컵라면에 물 부을 때조차 멋을 챙길 수 있다. 글을 쓰려고 검색해보니 최근 신규컬러가 출시되었더라. ... 왜 이렇게 예쁜거지. 있는데 또 사고싶다. 2. 마틸라 호텔 100수 프리미엄 코마사 차렵이불 촉감이 대박이다. 이불 속에 있으면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 이것도 애인 추천템이다. 부피가 커서 직접 세탁하기는 힘들고 무조건 세탁소에 맡겨야한다. 3. 식탁 이건 특정 제품을 지칭하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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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란 뭘까호랑이 메뉴/일상기록 2024. 11. 10. 21:51
나는 꽤나 오랜 역사를 지닌 게이머다. 초등학생 때 메이플스토리를 시작으로 이후 수많은 게임을 해왔고 야자째고 PC방 가기, 밥 거르고 게임하기, PC방에서 밤새기 등등. 인생에 몇 없는 나의 일탈은 게임과 함께였다. 내가 게임을 하는 루틴은 항상 같았다.어느날 꽂힌다 → 미친듯이 한다 →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약간 이성을 차린다 → 그러나 정신 못차리고 게임대신 공부를 미룬다 → 발등에 불떨어져서 벼락치기한다 → 또 안하면 흥미가 식어서 '그래, 이참에 게임을 그만두자. 공부해야지!' 이러고 거리를 둔다 → 어느날 꽂힌다 뫼비우스의 띠가 따로 없다. 작년 연말부터 국시와 취업이라는 큰 이벤트가 연속으로 찾아왔다. 현생에 바빠진 나는 이번에도 게임을 멀리했고 노트북을 켤 시간조차 사라졌다. 노트북도 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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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로또호랑이 메뉴/일상기록 2024. 11. 9. 21:28
평소에 로또를 습관처럼 구매하는 지인들은 많이 봤지만 본인은 사본 적이 없다. 사주를 볼때마다 팔자에 큰 돈은 없고 월급 주는대로 따박따박 벌어먹고 살아야한다는 이야기를 너무 자주 들었다. 그 덕에 기대가 없어서 돈 낭비라고 느껴졌달까? 그렇지만 이 날은 달랐다. 아침부터 꿈자리에 똥이 나왔다. 그것도 변기에서 똥이 폭발하면서 전신을 적셨기 때문에 이건 되는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C랑 만나는 날이라 나 똥꿈을 샀다고 말하니 놀랍게도 자기도 전시회를 조사하다가 똥과 관련된 전시를 발견했다고 알렸다. 이런 우연이..? 살 마음이 들어서 로또 명당이 어디있나 검색해보니 우리 숙소 옆에 바로 대구의 로또 명당이 있었다. 우연이 세개나 겹치면 이건 운명인 것이다. 당일에 바로 사야지 생각해놓고 이것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