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탐닉
-
실험2 - 알리오올리오음식탐닉/요리실험 2019. 10. 13. 00:29
Warning! 이 글은 실험 보고서로, 정보제공이 목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알리오올리오의 레시피를 찾으시는 분들은 출처에 기재된 김밀란님의 유튜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실험 원리 만테카레: 치즈가루나 올리브유를 넣고 수분과 잘 어우러지게 하여 맛, 풍미, 윤기, 농도를 내는 조리과정 스파게티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 온도가 떨어지고 전분이 소스를 걸쭉하고 풍성한 질감으로 만들어준다. 다진마늘을 올리브유와 보관시 산화를 늦추어 갈변방지 및 향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2. 실험 도구 및 방법 - 실험 도구 엄마가 다져놓은 마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스테인리스냄비, 스파게티면, 청양고추 3/4개, 소금 - 실험 방법 실험 전 준비 (1) 누군가가 다져 놓은 마늘을 찾는다. 없다면 다진다. (2)..
-
실험1 - 알리오올리오음식탐닉/요리실험 2019. 4. 6. 22:01
Warning! 이 글은 실험 보고서로, 정보제공이 목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알리오올리오의 레시피를 찾으시는 분들은 출처에 기재된 해피쿠킹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좋아하지만 만들기만 하면 실패하는 알리오올리오. 가장 쉽기에 더욱 어려운 것인가. 1. 실험 목적 알리오올리오 제작의 최상의 레시피를 찾는다. 두꺼비에게 더 나은 식사를 제공한다. 2. 실험 원리 디글레이징 (Deglazing): A cooking technique for removing and dissolving browned food residue from a pan to flavor sauces, soups, and gravies. 유화 (Emulsification): 섞이지 않는 두 가지의 액체 중 하나가 작은 방울..
-
펄 (purr): 두 번째음식탐닉 2019. 4. 3. 15:27
온천천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purr에 중독된 호랑 씨와 두껍 씨. 새로운 맛집을 찾을 필요도 없고 이미 맛이 보장된 곳이다 보니 매주 월요탐방을 대신해 purr로 향하고 있다. 그 때문에 포스팅의 다양성은 빈곤해졌지만…. 이렇게 된 이상 전 메뉴 정복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 포스팅이 굉장히 늦은 관계로 그 사이 세 번이나 더 갔었다. 그래서 한번에 모아 2탄을 작성하기로 한다. 메뉴판이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신생 레스토랑이다 보니 이것저것 실험해 보고 있는 듯하다. 초기 메뉴판에 있던 해산물 디시들이 궁금하다. 아무래도 사업 초기에는 방문객 수도 일정하지 않고 재료 물량 구비...에 감이 없어서 신선도가 중요한 해산물을 취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 사업이 안정화되면 해산물도 활용한 디시가..
-
스타벅스 커피 세미나음식탐닉 2019. 3. 27. 19:55
스타벅스 각 매장에서는 가끔 '커피 세미나'라는 것을 한다. 이런 행사를 한다는 걸 아는 것은 쉽지 않은데, SNS나 홈페이지 등에 따로 공지되는 게 아니라서 더욱 그렇다. 오직 행사가 이루어지는 매장의 커뮤니티 보드 (Community Board)에만 곧 할 것이라는 일정 공지가 적혀 있다. 거의 매달 있는 이벤트임에도 조용히 지나가는 이 커피 세미나. 궁금하다. 소규모로 진행되어 아는 사람이나 알음알음 신청하는 이벤트. 궁금하다. 그래서 참석해 보았다. 시작하는 시각은 공지되어 있었지만, 시간에 구애받거나 하는 딱딱한 형식은 아니었다. 세 분이 신청했다며 한 분을 좀 더 기다려 보자며, 오늘의 강사가 입을 떼었다. 10분쯤 있다가 뜨거운 물과 함께 다시 등장하신 까만색 커피 마스터 옷을 입으신 파트너..
-
펄 (purr): 첫 번째음식탐닉 2019. 3. 4. 22:40
두껍 씨는 모험을 좋아한다. 언제나 가던 곳도 새로운 길로 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두껍 씨다. 그 사실을 잘 아는 호랑 씨는 하루는 시도 때도 없이 찾는 온천천 카페거리 부근을 새로운 길로 찾았다. 그러다 발견한 새로 연 듯한 레스토랑, purr. 처음 보는 말이라 뜻을 찾아 보니 "고양이들이 만족스러울 때에 갸르릉거리는 것"을 의미한다. 호랑 씨의 놀라운 촉에 관해서는 더 설명이 필요하다. 하필이면 호랑 씨가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음주 월요탐방은 여기로 할까, 가볍게 그렇게 정했다. 그리고 오늘, 월요일이 되어 배가 고파진 둘은 근처에서 놀다가 어슬렁어슬렁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하지만 막상 purr 앞에 도착해서는 약간 고민했다. 저번에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