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Windows iCloud 설치 후 컴퓨터 시작 시마다 애플 로그인 및 팝업이 뜨는 경우두꺼비 메뉴 2024. 3. 30. 19:44
애플 제품을 계속 사용하곤 있지만 정말 거지같은 점 중 하나는 Windows와의 호환성이 매우 구리다는 점이다. 아이튠즈 (iTunes)는 개발하다 만듯한 프로그램을 배포 초창기 때부터 유지하고 있고, 버저닝을 봐도 이건 뭐 '저.. 그냥 포기했는데 신경쓰지 말고 쓰세요 ^^;'에 가깝다. 저기요, 소비자는 신경이 쓰이는데요? 아이클라우드 또한 마찬가지다. 사실 타 클라우드에 비해 아이클라우드는 크로스플랫폼 제약이 매우 크고, iCloud Drive가 지원하는 수준이 Dropbox나 OneDrive 등에 크게 못 미친다. 그래도 기기들 백업 좀 하고 자료 몇 개 아이패드에서 보면 기본 제공 사용량으론 턱 없이 부족해서 기기간 동기화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구독하고 있긴 하다. 단지 중요 자료를 보관..
-
애플이 반독점 소송 당한 이유가 "순이익이 130조 이상이라서"?두꺼비 메뉴 2024. 3. 23. 21:04
글을 적는 시점에서 조회 수 2.4만 회의 dcinside (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글인 "애플이 반독점 소송당한 이유..jpg"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애플이 미국 법무부에 반독점 소송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1년 순이익 130조 이상 벌기 때문에 미국내 점유율 65퍼 이상 차지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카플레이 제공 안 함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애플워치 제공 안 함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애플뮤직 제공 안 함 애플 때문에 MS, 아마존 자체 스마트폰들이 망함 하지만 이는 낭설이며, 사실 낭설이라고 레이블링하기도 난감한 헛소리인 걸 쉽게 판단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위 주장이 상당히 불분명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뭘 제대로 하기도 이전에 많은 부분에서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이..
-
눈알 가공 후기호랑이 메뉴/일상기록 2024. 3. 10. 16:10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 2월 23일 금요일 6pm 라섹수술 진행 눈 검사를 했을 때 라섹, 스마일라식 모두 가능한 상태였다. 수치는 다 버려서 명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적어보자면 시력 0.06(중등도 근시): 시력이 고정된지 3년 이상된 상태. 난시(~1.0 이내): 심하지 않은 난시. 동공크기(6.1-3): 수술 후 빛번짐 부작용을 겪을 확률과 연관됨. 나는 대한민국 평균범위에 포함. 각막두께(525정도):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대한민국 평균범위. 특이사항: 눈알이 약간 평평한 형태(?) 그러나 수술에는 지장 없음. 어렸을 때는 난시가 매우 심했는데 크면서 근시가 생기고 오히려 난시가 줄어들었다. 시력에 소수점 두 자리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고 대한민국 평균 중에서도 평균에 속하는 눈알이라..
-
하와이 13일차 - 토'호랑이 메뉴/하와이 2023. 8. 25. 14:46
나는 왜 또 이 새벽부터 등산을 결심했을까. 오늘은 다이아몬드 헤드에 갈 예정이다. 며칠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아몬드 헤드에 다녀온터라 같이 갈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포기했었는데 인원이 구해졌다. 해를 피하기 위해 일찍 출발. 오늘도 다니다 어플을 이용했다. 첫회 무료이용을 30명가까이 되는 인원이 돌려쓰니 세상편하다. 다이아몬드 헤드 어디에서 내려줄까 묻는 기사님의 말씀에 주차장이니 뭐니 애들이 말했는데 한마디로 정리했다. '그냥 차로 들어갈 수 있는데까지 들어가주세요' 기사님께서 듣더니 현명하다며 웃으셨다. 이게 바로 20대 후반의 짬밥.. 도착하니 눈앞에 우리가 정복할 녀석이 보였다. 그리고 지옥문이 열렸다. 해를 피하기 위해 일찍 트래킹을 시작했는데 점점 계단을 따라 해가 쫓아오는 것이 보였..
-
하와이 12일차 - 금'호랑이 메뉴/하와이 2023. 8. 16. 18:30
오늘은 원래 IMPAC 개교기념일로 수업이 없는 날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성취도 평가.. 같은게 잡히면서 휴일에 시험을 치게 되었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였고 문제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수업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었는데 말이다. 휴일에 시험치느라 수고했다며 IMPAC 측에서 학생들에게 김밥과 만두를 제공해줬다. 여기서 복선회수. 김밥 이름이 팔라마길래 읭했는데 어제 봤던 팔라마 수퍼에서 사온게 맞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 무슨 일이람. 재재랑 고기김밥, 야채김밥을 한 줄씩 가져와서 나눠먹었다. 그 와중에 간장을 뜯다가 쏟고 난리났다. 밥먹다 갑자기 실뜨기 열풍이 불었다. 96년생의 실뜨기 짬밥을 누가 이기나. 애들한테 별 만드는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