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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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프 공연 또 취소 (서울, 대구, 울산, 통영 전부 캔슬)두꺼비 메뉴 2021. 10. 5. 15:05
오늘 임윤찬 공연 보러 갈 준비하고 있는데 문자 같은 게 오지 않아야 할 시간에 도착한 문자. 임윤찬인가. 쉬프인가. 부흐빈더인가. 쉬프였다. 언드라시 시프 (András Schiff)!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 취소! 울산 현대예술관과 통영 국제음악당 공연도 같이 취소됐다. 연주자 건강상의 이유로 해당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 서울 예당 공연도 취소. 다 취소. 장난치냐? 10.07 서울 예술의전당 취소 10.09 대구 DCH 취소 10.10 울산 현대예술관 취소 10.12 통영 TIMF 취소 10.14 서울 예술의전당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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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문화회관에서 백건우 협연두꺼비 메뉴 2020. 2. 23. 13:00
[UPDATE, 02-28: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하루가 달리 새로운 공연 취소 기사만 나오던 차에 뜬금없는 기획공연 발표가 있었다. 충남 서산에서 나온 일정이다. 손열음, 조성진, 백건우 같은 탑클래스 피아니스트들은 조금 신기하게도 벽지의 공연장에서도 연주를 하는데, 그러면 뭔가 어드밴티지라도 있나 궁금할 정도다. 정부가 뭐 지원해주나 그런. 이런 자본 층위의 생각만 하니 난 예술가랑 거리가 먼가 싶기도. 예술가를 모두 돈과 거리가 먼 존재로 환원하는 이 태도야말로 정형성의 틀에 박힌 것이니 그게 오히려 예술과 더 관계없나 싶기도 한데 아무튼. 마침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기도 하고, 서산시문화회관은 개관 30주년이기도 해서 이런 일정이 잡힐 수 있었지 않나 한다. 최근 시국에 이런 공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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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바흐, 베토벤, 쇼팽, 슈만, 차이콥스키, 말러두꺼비 메뉴 2020. 2. 5. 16:04
※ 이 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해 올해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다. 그래서 평소보다 베토벤 레퍼토리가 무대에 더 자주 오르고 있는데, 한편으로 같이 주목받는 작곡가가 있다. 바로 슈만과 말러. 슈만은 탄생 210주년이고 차이콥스키는 180주년, 말러는 160주년이며, 바흐는 서거 270주기라고 한다. 쇼팽은 탄생 210주년인데, 하필 작년이 서거 170주기라 좀 덜 부각되는 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쇼팽 콩쿨이 열리니 충분히 관심을 독차지할 것이다. 제17회에서 조성진이 우승을 해놨으니 올해는 특히나. 이미 작년 10월부터 티켓팅이 시작됐다. 올해는 10월 2일부터 23일까지 대회 기간이 잡혀 있다. 이렇게 기념일 범위에 들어어는 작곡가 중 대중에게 좀 마이너한 분들로는 바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