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메뉴/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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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5년차, 내돈내산 만족템(1)호랑이 메뉴/그냥저냥 2024. 11. 13. 22:53
짧다면 짧은 자취경력이지만.. 그동안 산 아이템 중에 만족스러운 물건들을 리스트업 해본다. 1. 펠로우 스태그 EKG 전기 드립포트 드립커피를 내려주는 카페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주전자 중 하나다. 커피에 진심인 애인을 둬서 나도 자연스럽게 물들었다. 디자인, 기능 모든게 완벽하다. 심지어 컵라면에 물 부을 때조차 멋을 챙길 수 있다. 글을 쓰려고 검색해보니 최근 신규컬러가 출시되었더라. ... 왜 이렇게 예쁜거지. 있는데 또 사고싶다. 2. 마틸라 호텔 100수 프리미엄 코마사 차렵이불 촉감이 대박이다. 이불 속에 있으면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 이것도 애인 추천템이다. 부피가 커서 직접 세탁하기는 힘들고 무조건 세탁소에 맡겨야한다. 3. 식탁 이건 특정 제품을 지칭하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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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계획 어디까지 지켜졌을까호랑이 메뉴/그냥저냥 2024. 11. 8. 15:12
2024년 3월에 세운 나의 신년계획을 공개한다.1. OTC나 한약제제 관련 강의 듣기 2. 책 4권 읽기 - 피를 마시는 새 시리즈(8권) 빌려 읽기(재미없으면 중단 가능) -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대화의 기술 - 설득의 심리학 - 집에 있는 책부터 읽으시오 3. 요리책(또는 유튜브) 보고 작품 4가지 완성하기 4. C에게 마파두부 대접하기 5. 뜨개질 작품 3개 완성하고 인스타에 포스팅하기 - 리본가방 끈 수정하기 6. 타블렛으로 스케치 10개 그리기 7. 싱가포르 여행 티스토리 일기 완성하기 8. 하와이 여행 티스토리 일기 완성하기 9. (52-8)x2번 러닝 10. 7000보 이상 걷기 (한달의 70% 목표) 11. 명산 2곳 등산하기 12. 요가, 필라테스, 헬스 중 하나는 시작해서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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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탈환 작전호랑이 메뉴/그냥저냥 2022. 10. 29. 13:52
나는 요새 블로그에 꽤나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지인들과 네이버 블챌을 하면서 교류하다보니 재미가 붙어 방치해뒀던 우리 커플의 블로그도 다시 심폐소생술 중이다. 둘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운영하는 블로그이지만 조회수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도 포기할 순 없지. 파워블로거는 언제나 나의 꿈이다. 공부하기 싫어서 블로그나 뒤적뒤적하다 문득 가장 인기가 있는 글은 무엇인지 궁금해 월간 조회수를 살펴봤다. 대부분이 21년도에 작성되었다는 점이 양심에 찔린다. 현생을 핑계로 블로그를 너무 버려뒀군. 순위권에 오른 글을 살펴보면 1-4위가 모두 C가 쓴 정보글이다. 1년 전에 봤을 때도 이 순서였던 것 같은데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는다. 훌륭한 조회수카우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최근에 내가 작성한 '새 마음 새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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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정상치 정리호랑이 메뉴/그냥저냥 2022. 10. 28. 16:39
약물치료학 할때마다 정상치 찾아보는게 짜증나서 정리한다. 5학년 1학기 중간고사 시험범위였는데 이걸 이제서야 하는게 웃음 포인트^^ PE [BP] 정상 120/80 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80 이상 140/90 미만 1단계 고혈압 140/90 이상 160/100 미만 2단계 고혈압 160/100 이상 [RR] 12-20 [PR] 60-100 [BT] 36.5℃ Labs Na 135-145 mEq/L Ca 8.6-10.3 mg/dL AST 0-34 IU/L K 3.5-5.5 mEq/L P 2.5-4.5 mg/dL ALT 0-34 IU/L Cl 97-110 mEq/L Alb 3.5-5.2 g/dL T.bill 0.3-1.2 mg/dL TCO2 22-26 mEq/L T.Pro 6.0-8.0 g/dL 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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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관한 고찰호랑이 메뉴/그냥저냥 2022. 10. 8. 18:38
새글 업데이트 주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해 봤는데 아무래도 나는 귀찮음이 심하니까 일주일에 한편으로 몰아서 쓰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이번주도 사진도 찍어놓고 했는데 말이지... 막상 4-5일 지난 일을 오늘에서야 쓰려니 세세한 디테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또 대충 쓰기엔 나의 이상한 완벽주의가 일기에도 적용되어서 하루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자세하게 써야만 성에 차는 게 문제다. 자세하게 써 놔야 10년 뒤에 봤을 때 이해도 가고 더 재미가 배가 되는 걸. 특히 이 블로그에 여행기를 쓸 때 그걸 많이 느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젠 3-4년 전인가) C랑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10박 11일 일정으로 오사카-교토-도쿄를 싹 다 돌았고 나중에 함께 기행기를 쓰기위해 매일 간략한 일정루트와 느낌점도 써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