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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신년계획 어디까지 지켜졌을까
    호랑이 메뉴/그냥저냥 2024. 11. 8. 15:12

    2024년 3월에 세운 나의 신년계획을 공개한다.

    1. OTC나 한약제제 관련 강의 듣기
    2. 책 4권 읽기
      - 피를 마시는 새 시리즈(8권) 빌려 읽기(재미없으면 중단 가능)
      -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대화의 기술
      - 설득의 심리학
      - 집에 있는 책부터 읽으시오
    3. 요리책(또는 유튜브) 보고 작품 4가지 완성하기
    4. C에게 마파두부 대접하기
    5. 뜨개질 작품 3개 완성하고 인스타에 포스팅하기
      - 리본가방 끈 수정하기
    6. 타블렛으로 스케치 10개 그리기
    7. 싱가포르 여행 티스토리 일기 완성하기
    8. 하와이 여행 티스토리 일기 완성하기
     
    9. (52-8)x2번 러닝
    10. 7000보 이상 걷기 (한달의 70% 목표)
    11. 명산 2곳 등산하기
    12. 요가, 필라테스, 헬스 중 하나는 시작해서 3개월 이상 유지하기
    13. 2024년 3막 맞이 건강검진하기
     
    14. 주식으로 100만원 벌기
    15. 매달 적금 100만원 넣기
    16. 매달 예금 100만원 넣기
     
    17. 일주일에 한번 집에 전화하기
    18. C랑 서울여행 계획하기
    19. 일년에 48번 이상 커피내려서 병원가기 (다이어리에 성실히 기록할 것)
     
    20. 새 화분 구매 + 스투키 분갈이 해주기
    21. 퍼스널컬러 테스트 받고 화장품 갈아엎기
    22. 데스크톱 장만하기
    23. 에어컨 청소 신청하기
    24. 옷장 정리하기 (나이에 맞지 않는, 다 늘어난 옷 정리)
    25. 봄맞이 창문청소하기
    26. 조명 구매하기
     
    cf.. 여력이 된다면.. 보컬학원 등록...

     
    24년이 두달남은 지금 나는 이 계획들을 얼마나 지켰을까.
     
    1. OTC나 한약제제 관련 강의 듣기 ▲

    일단 책은 샀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사회초년생은 당장 직장에 적응하기 바쁘지 커리어 측면에서 발전을 도모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동기들과 OTC 스터디를 해보는게 어떤지 슬금슬금 말을 꺼내고 있는중이다. 그러니 세모정도로(?) 처리한다.


    2. 책 4권 읽기
      - 피를 마시는 새 시리즈(8권) 빌려 읽기(재미없으면 중단 가능)
      -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대화의 기술
      - 설득의 심리학
      - 집에 있는 책부터 읽으시오

    아직 나에게는 2달의 시간이 남았다...! 최근에 노벨상을 수상한 한강작가 덕에 '채식주의자'를 읽을 기분이 들었던게 다행이다. 이 의지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소년이 온다'를 읽을 예정이다. 계획의 예시로 적혀있는 대화법 책들은 음... 일단은 패스. 절반을 달성했으니 세모로 처리한다.


    3. 요리책(또는 유튜브) 보고 작품 4가지 완성하기  O

    그동안 밥은 잘 해먹었는데 작품이라고 부를것이 있었나...?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갈비탕도 해먹고, 시금치파스타도 해먹고 이래저래 잘 먹고 잘 살았으니 성공으로 봐도 무방하다!


    4. C에게 마파두부 대접하기  O

    마파두부는 아니지만 마파두부인 무언가를 C 에게 대접했다. 맛있다고 했으니 성공!


    5. 뜨개질 작품 3개 완성하고 인스타에 포스팅하기 ▲
      - 리본가방 끈 수정하기

    계획을 세운 후 3월쯤부터 여름 니트를 뜨겠다고 비싼 실을 샀다. 근데 4번쯤 풀었더니 이미 여름이 지났고 열받아서 뜨개질에 흥미를 잃었다. 수세미 하나랑 리본가방 끈 수정하기는 완료했는데.. 관대하게 세모로 처리하겠다.


    6. 타블렛으로 스케치 10개 그리기 X

    타블렛은 침대용 모니터로 전락했다. 올해안에 이루기 힘든 목표로 보인다.


    7. 싱가포르 여행 티스토리 일기 완성하기 X
    8. 하와이 여행 티스토리 일기 완성하기 X

    둘다 글러먹었다. 이제 기억도 안난다. 보내줘야지 안녕.. 


    9. (52-8)x2번 러닝 X

    러닝이 무엇이죠?


    10. 7000보 이상 걷기 (한달의 70% 목표) ▲

    갤럭시로 폰을 바꾼 뒤 건강앱을 잊고 살고 있었다. 연말에 완성되는 통계에서 평균 7천보를 넘겼다면 계획 달성으로 취급하겠다. 최대한 걸어보는 방향으로 오늘부터 진행시켜!


    11. 명산 2곳 등산하기

    마이산은 다녀왔다. 이제 하나 남았다. 어디로 가야할까?


    12. 요가, 필라테스, 헬스 중 하나는 시작해서 3개월 이상 유지하기 O

    어느새 PT 5개월차다. 건강은 돈으로 만들어진다.


    13. 2024년 3막 맞이 건강검진하기 O

    3월에 채용검진을 진행했다. 


    14. 주식으로 100만원 벌기 ?

    C에게 대리주식을 부탁했다. 잘 하고 있겠지?


    15. 매달 적금 100만원 넣기 O
    16. 매달 예금 100만원 넣기 O

    통장의 마이너스를 메우느라 따로 적금을 들고있진 않다. 그래도 통계적으로 월 200만원 이상은 저금중이니 성공으로 취급한다.

     
    17. 일주일에 한번 집에 전화하기 X

    엄마 미안


    18. C랑 서울여행 계획하기 O

    즐거운 한남동 데이트~ 다음에는 성수에 같이 놀러가야지


    19. 일년에 48번 이상 커피내려서 직장가기 (다이어리에 성실히 기록할 것) X

    헛소리였다. 제시간에 일어나서 지각 안하면 다행

     
    20. 새 화분 구매 + 스투키 분갈이 해주기 X

    이것도 이사하고 내년에 다시 도전!


    21. 퍼스널컬러 테스트 받고 화장품 갈아엎기 O

    겨울쿨톤으로 진단 받았다. 중채도와 고대비가 나에게 베스트라고 한다. 웜톤에 머물러있던 화장품 영역에 쿨톤을 대량 추가했다. 2주일에 한번 화장하면 다행인데 왜이렇게 돈을 많이 쓰고 있을까? 나조차 미스테리.

     
    22. 데스크톱 장만하기 X

    계속 시도했으나 마땅한 물건이 나오지 않았다. 급한 것도 아니고, 내년 1월에 이사를 고려중이라 짐을 줄이기 위해 포기한 계획이다.

     
    23. 에어컨 청소 신청하기 O

    거금 13만원을 들여 청소했다. 끔찍했던 내부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에어컨 청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24. 옷장 정리하기 (나이에 맞지 않는, 다 늘어난 옷 정리)

    진행중이다. 이사전에 한번 더 정리할 계획


    25. 봄맞이 창문청소하기 O

    가을에 진행하긴 했지만 계획 달성!

     
    26. 조명 구매하기 O

    나는 항상 사고싶다는 말만 하고 실천에 옮기는 법이 없기때문에.. 물품 구매는 내 신년계획이 될 자격이 충분했다. 그리고 이케아에서 아주 멋진 조명을 구매해서 잘 쓰는 중!

     
    cf.. 여력이 된다면.. 보컬학원 등록... ★

    보컬학원은 아니지만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국무용 학원에 등록했다. 이제 두달차에 접어드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헬스가 근수축이 메인이라면 무용은 반대로 이완시키는 운동이라 서로 매우 조화롭다. 수업도 재밌고 오래오래 다니고 싶은데 아쉽지만 11월을 끝으로 당분간 중단할 예정이다. 마이너한 분야라 집 주위에 학원이 적어서 현재 왕복 2시간 거리를 감내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만두고도 한국무용에 흥미가 지속된다면 가까운 곳의 개인과외를 받으려고 한다.

     

    계획 수OX
    261178

     
    달성률: (11/26)*100 = 42.3%
    이상적인 달성률: (15.5/26)*100 = 59.6%
     
    최대한으로 노력해도 신년계획의 60%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지금 깨달았다. 아주 충격적이다.
    그래도 반을 넘기는게 어디인가.. 지금은 반도 못 넘긴 상태니 이상적인 달성률에 도달하기 위해 남은 두달,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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