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신년 25조항

작년부터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신년 20조항 세우기라는 의미있는 활동을 전보다 조금 더 공개적인 공간에서 펼쳐볼까 한다. 참고로 작년에는 20조항 중 겨우 너덧 가지만 이뤄서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고 한다. 이런 한심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선 올해 더욱 노력해야 하지만, 벌써 한달이 스러져 가는 상태인 점에 관해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 수 없다.

1. 100 km 달리기 (runtastic)
2. 하루 평균 6,000보 이상 걷기: 2-12월 평균값
3. 책 100권 정독: 총 200권 읽기
4. IR·Economie 관련 교양도서 20권 읽기
5. 논리학 관련 도서 10권 읽기
6. 서평 10개 이상
7. 일본어 원서 2권 정독
8. 영어 원서 5권 정독
9. 화성학 공부
10. 일본어 공부
11. 영어 공부
12. 프랑스어 공부
13. 물리학 공부
14. 화학 공부
15. 공부시간은 연간 400시간 이상
16. 진로를 위한 충분한 시간 투자: 주 18시간
17. 일기 60회 이상 작성
18. 이 블로그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19. 다이어리 지속적으로 쓰기
20. 수면시간 주 55시간 이내
21. 운전면허 취득: 2종이면 충분
22. 피아노 연습: Beethoven - Piano Sonata No.14 in C-sharp minor, Op.27-2; Mov.1-2, Satie - Gymnopédies, Gnossiennes 중 6곡 완주. 연주가 내 기준에 적합해야 함.
23. 피아노 프로젝트
24. GPA 4.0 for him
25. 수학 과외 30번 이상

좀 더 상세한 내용은 내 다이어리에 적을 요량이다. T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은 아마 따로 리스트를 만들지 않을까 한다. 그것을 공개할지는 모르겠다. 그건 목표보다는 버킷리스트와 좀 더 흡사하니깐. 아무렴. 건강하고 행복하고, 무엇보다 T와 언제나 웃을 수 있는 2019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