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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음악여행 계획: 야블론스키 대구 리사이틀 티켓팅돌아다니며 2020. 2. 17. 18:00
조성진 티켓팅은 오늘 했지만 이미 2월 4일에 크시슈토프 야블론스키 (Krzysztof Jabłoński) 공연 예매를 해놨다. 부닌이 쇼팽 콩쿨 우승할 때 3위였던 피아니스트로, 그 이후 루빈스타인 콩쿨에서 다시 3등상을 받았지만 여기에 더해 루빈스타인 상 (대회 금메달)을 1위와 같이 수상했다. 이번에는 쇼팽만 친다.
이게 6월 30일 대구 공연이니 거기서 자고 김해로 내려가면 조성진 공연까지 연이어 감상 가능하다. 아마 이 구상 그대로 따르게 될 것 같다. 별다른 약속이 새로 생기지 않는다면 말이다.
크시슈토프 야블론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20200630 TUE 19:30
ALL3. 예매: 대구콘서트하우스, Interpark.- Chopin - Scherzo No.1 in B minor, Op.20, B.65
- Chopin - Scherzo No.2 in B-flat minor, Op.31, B.111
- Chopin - Scherzo No.3 in C-sharp minor, Op.39, B.125
- Chopin - Scherzo No.4 in E major, Op.54, B.148
- Chopin - 4 Mazurkas, Op.24, B.89
- Chopin - Piano Sonata No.3 in B minor, Op.58, B.155
굉장히 기분 나쁜 점이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측은 티켓오픈 이후 프로그램을 바꿨는데, 아무 공지나 연락도 없었다. 더 웃긴 건, 바뀐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애초에 치려던 작품이 하나도 없다. 기존 프로그램은 쇼팽 에튀드 4곡과 전주곡 전곡,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였다.
지금은 하나도 없다. 프로그램이 바뀌면 연락을 해줘야지 어이없는 놈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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